[내돈내산] 혹시 평발이세요? 뉴발란스860 후기 (feat. 과내전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골반이 틀어져있다.

그걸 내가 너무 잘 알아서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해보지만, 어떻게 하루아침 습관이 금세 달라질 수 있겠는가 😭

결국 내 몸은 익숙한 자세, 편한 자세를 찾으려하고 결국 계속 몸이 틀어지는 악순환 반복.. 😓

 

그런데 최근, 골반도 골반인데 내 발바닥이 살짝 평발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것도 왼쪽 발바닥만 그런 증상이 느껴졌다.

 

어쩐지 가끔 런닝을 할 때마다 30분 정도 뛰다 보면,

왼쪽 발목만 유독 통증이 슬슬 오는 것 같았는데 이런 이유에서 아니었을까?

 

그리하여 저렴한 맛으로 구매했던 오래된 나이키 신발을 처분하고

평발에 좋은 운동화, 러닝화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때! 내 눈에 발견된 뉴발란스 860 👟

뉴발란스 운동화, 발 편한 거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기능적인(?) 신발도 있는 줄 몰랐다.

(운동화가 다 같은 운동화인 줄)

 

그래서 바로 구매해본 뉴발란스860 후기를 작성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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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860 (W860L10)

• 출시가 149,000원 But, 네이버 최저가 76,500원
• 바로 구매하러 가기 (새창 링크 클릭/홍보 X)

뉴발란스 남녀 운동화 W860K10 NBPFAS146B_BLK - 옥션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다음 이미지를 참고하면 리뷰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

 

 

쉽게 말해서 평발 = 아치가 낮다 = 과내전 모두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왼쪽 발만 과내전 증상이 살짝 있기 때문에,

러닝을 오래 뛰다보면 왼쪽 발목에만 찌릿한 증상이 나타나곤 했었다.

 

일반적인(정상적인) 발바닥은 중립이며 과한 '외전' 역시 발바닥과 발목에 피로를 주기 쉽다.

자신의 발이 어떤 타입인지 확인해보고 오래 걷거나 런닝을 할 때만큼은!

꼭 발바닥에 맞는 운동화를 구매해서 신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담이 길었지만, 아무튼 그래서 구매한 뉴발란스860!

매장에서 산 건 아니고 네이버 최저가로 구매했다 ✌️

 

사실 뉴발란스860은 주력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을 잘 찾아본다면 거의 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짜-잔(?)

디자인은 그냥.. 뭐 무난한(누군가가 보면 못생긴) 런닝화다.

근데 나는 운동할 때 신는 신발은 괜히 투박하고 못생긴 게 좋더라(?)

 

 

새 제품답게 뉴발란스 정품임을 증명하는 택이 붙어있다.

그런데 최초 발매 가격은 149,000원이다. 비싼데?

 

그리고 신발을 구매하기 앞서 사이즈를 많이 고민했었다.

나 같은 경우 남자치곤 발이 매우 작아서 신발에 따라 240에서 250까지 신곤 한다.

(발 커지는 법 없나요)

 

즉, 사이즈의 스펙트럼이 되게 넓은데

신발이 크게 나왔거나 아주 꽉 맞게 신을 때 240

그냥 적당히 여유롭게, 편하게 신을 때 245

꽉끈을 하거나 쉐입이 날렵하게 보이고 싶을 때 250

 

근데 뉴발란스860은 처음 240을 신어보고 너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러닝화라면 런닝 전용 양말을 신고 뛸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양말의 두께를 생각해서

245로 결정을 했고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 (지금까지도 아주 잘 신고 있다)

 

 

뉴발란스의 전체적인 옆면 디자인이다.

조명빨인가.. 갑자기 예뻐 보인다(?)

 

무튼 운동화, 런닝화로는 아주 무난하고 손색없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앞코 부분과 옆부분이 살짝 니트 재질이라고 해야 하나,

바람이 숑숑 💨 잘 들어오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땀에 절어있는 운동화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착용감을 얘기하자면,  가볍고 편하다! 

신발 바닥에 살짝 무너진 아치를 받쳐줄 수 있도록 깔창이 볼록하게 올라와있다!

 

오른쪽 발바닥은 크게 느끼지 못하는데,

확실히 왼쪽 발바닥은 이 신발이 나의 아치를 받쳐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뉴발란스860도 시리즈가 아주 많아서 뭘 사야 할지 고민했지만,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알아본 결과 거기서 거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내가 아주 전문적으로, 매일 러닝을 뛰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고가의 운동화는 조금 부담스러웠고,

여러모로 타협점을 찾다 보니 뉴발란스860을 구매하게 된 건데 아주 잘한 소비라고 생각했다!

 

 

운동화 뒷부분은 조금 딱딱해서 발목 뒷부분을 받쳐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여러모로 진짜 여러 사람의 발, 체형을 고려해서 만든 신발이라는 생각이 든다.

뉴발란스 최고 🥰

 

아까 말했던 니트 재질(?)의 앞코 부분과 신발 밑 깔창 부분이다.

 

확실히 전에 신던 저렴이 나이키 런닝화를 신고 뛰었을 때와 뉴발란스860을 신고 뛰었을 때의 통증이 다르다.

뉴발란스860을 신고 나서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미 살짝 무너진 아치에서 빠르고 오래 뛰는 런닝 활동은

어떤 신발이라도 지속적인 무리를 줄 것 같으니 그 부분은 스스로 조절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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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처럼, 자신의 발 아치가 무너졌다거나 평발의 기운이 느껴진다면

저렴한 가격에 뉴발란스860을 구매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일 것이다!

 

아니면, 다른 브랜드의 과내전화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튼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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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860 B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