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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유여행] #DAY1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직항 A350(OZ6013) 탑승기 (기내식/네이버페이 페이백)

by 승띵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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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달에 퇴사를 하면서 호주&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왔었다.

다녀온 지는 좀 되었지만 그래도 내 일기장과 같은 티스토리에도 남기고 싶었다.

 

그리하여 순차적으로 작성해 보는 호주&뉴질랜드 여행 일기!

다양한 정보들도 함께 하고 있으니 혹시 호주나 뉴질랜드에 여행 갈 사람이 있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


#DAY1 아시아나항공 직항 OZ6013(A350) 탑승기 (기내식/네이버페이 페이백)

먼저 내돈내산부터 인증하기

 

사실 처음부터 시드니 여행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

 

퇴사를 하고 2~3주가량 쉬는 시간이 생겨서 처음엔 막연하게 '유럽'을 가고 싶었지만

비행기값이 거의 200만원 가까이 되길래 쿨하게 포기해 버렸다. (내 인생에 유럽은 언제?)

 

그러던 와중 아시아나항공에서 시드니행 티켓을 할인 쿠폰까지 뿌려가며 판매를 하고 있어서

아묻따 파워결제를 해버렸다.

 

그리하여 아시아나 시드니행 직항 티켓을 100만 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끊을 수 있었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후 포인트로 결제하면 승인 후 2~3만원 정도

다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꿀팁까지! 꼭 챙겨가길 바란다 ✌️

 

 

 

나는 비행기를 타는 그 순간부터 여행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평소 타던 LCC 저가항공사가 아닌 FSC항공사의 국제선을 타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매우 설레고 떨렸다.

 

 

아시아나항공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어메니티다.

파우치 안에는 슬리퍼, 일회용 칫솔과 치약이 들어있었다.

슬리퍼는 정말 딱 비행기 안에서만 신고 다닐 퀄리티 였다.

 

그리고 의자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담요와 헤드폰도 놓여 있었다.

헤드폰 퀄리티 또한 처참했지만 생각보다 요긴하게 잘 쓰였던 것 같다.

 

 

아마 대부분의 성인 남성이나 몸집이 크신 분들은 이코노미가 불편할 것이다.

 

좌석 간의 간격이 너무 좁고 의자 또한 작아서 장거리 비행을 하기엔 힘들 텐데

아시아나항공 A350 이코노미좌석은 생각보다 좌석 간의 간격이 넓어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물론 내가 남자치곤 마른 편이긴 하다 😅)

 

왼쪽부터 오전 기내식(쌈밥), 간식(피자)

 

또 많이들 궁금해할 것 같은 기내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나 같은 경우는 오전 8시 비행기였고 도착하면 오후 7시? 6시 정도 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총 아침 1끼+간식+저녁 1끼 이렇게 제공받았었다.

먼저 오전에 나왔던 기내식은 쌈밥으로 골랐다.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직항 A350 기내식 쌈밥 후기

시드니행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기내식 후기에 대한 글들을 보니

사람들이 쌈밥이 맛있다면서 추천하길래 쌈밥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었기 때문이다.

 

먹어본 결과? 맛있긴 한데 야채가 너무 뻐시다고 해야 하나.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 '뻐시다'는 단어를 검색해 보았더니, 

 

사투리였다! 뻣뻣하고 거세다라는 뜻.

채소가 전체적으로 뻣뻣하고 거세여서 밥이나 고기의 느낌보다는 야채의 느낌이 더 강렬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쌈 채소 자체는 신선한 것 같았다.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직항 A350 기내식 간식(피자) 후기

아침으로 쌈밥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디서 스멀스멀 또 맛있는 냄새가 어디서 느껴지더니

조각피자를 간식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저런 조각피자들은 이미 시중 마트에서 많이 파는 걸로 알고 있는데

기내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욱 꿀맛이었다. 😋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직항 A350 기내식 덮밥 후기

 

다음으로는 저녁으로 먹었던 덮밥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

무슨 덮밥이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

 

일단 맛은 있었다. 그런데 밥에 비해서 덮밥의 소스의 양이 적어서

소스로 나온 고기들을 충분히 밥과 비벼서 음미하기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반찬으로 나온 닭가슴살 샐러드와 빵까지 남김없이 맛있게 다 먹긴 했다.

 

 

 

#무사히 시드니 도착!

 

그렇게 10시간의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처음 입국심사를 하는데 자동 입국심사 기계에 자꾸 내가 오류가 떠서 매우 매우 당황했었다.

 

한 시간가량 땀을 삐질 흘리며 어찌어찌 입국심사대를 통과해 도착한 시드니.

와 정말 도착했구나. 아직도 그때의 감동이 생생하다.

 

정말 외국 온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

앞으로 작성할 남은 시드니 관련 포스팅들도 기대해 주기 바란다 :)


 

시드니 아시아나직항 관련 또 다른 내용의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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