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용 향수 추천] 딥티크 롬브르단로 EDP 남자 사용 후기

※ 이번엔 직접 구매한 딥티크 롬브르단로 인증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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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물 받아 야무지게 사용하고 있는 딥티크 필로시코스.

 

내가 생각했던 논픽션의 상탈크림 향과 비슷하지 않아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필로시코스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향이라 자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의 딥티크 최애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장미 줄기 향(?)으로 유명한 '롬브르 단 로'이다.

 

처음엔 장미라는 포인트만 보고 남자 향수로 쓰기엔 부담스러울까 봐 관심이 아예 없었다.

하지만, 어쩌다 기회가 생겨 시향 해봤는데....

싶었다. 

 

마침 시마을에서 대폭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고,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해버린 딥티크 롬브르단로를 리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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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티크 오 드 퍼퓸 롬브르 단 로 75ml

• S.I. Village 최저가 198,000원

[diptyque]오 드 퍼퓸 롬브르 단 로 75ml -

기다렸어 택배야

이번 시마을 향수 대란에서 구매한 딥티크 롬브르단로 🌹

 

시마을(S.I.VILLAGE)에서 30만 원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하는 쿠폰을 뿌렸었다.

대란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었고, 그중 나도 동참해 당연히 롬브르단로 2개를 구매하였다.

 

전에 작성한 딥티크 오드 뚜왈렛 필로시코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오드퍼퓸의 케이스가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더 묵직하고 왠지 모를 위엄이 있다(?)

 

딥티크 오드퍼퓸은 케이스를 여는 방법도 독특하고,

포장이 여러 번 되어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최고인 것 같다.

 

주는 사람도 기분 좋고, 받는 사람도 정성스러운 선물 받는 기분?

 

사실 향수 리뷰를 쓰기가 참 애매한 부분이 많은데,

일단 이 오묘한 향을 글로 쓰기에 내 표현력이 부족하고

향에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딥티크 롬브르단로 오 드 퍼퓸을 시향 해보고 느낀 내 소감을 말해보겠다.

 

① 비 오는 날에 더 잘 어울린다.

이 향수는 비 오는 날 촉촉하게 젖어있는 장미 정원의 줄기 냄새와 흙냄새가 생각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비 오는 날에 뿌리는 향수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평상시에 뿌려도 별 상관은 없을 것 같다.)

 

②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지만, 어울리는 이미지는 있다.

딥티크 향수 자체가 남녀공용으로 제작되지만, 성별에 따른 선호도는 다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롬브르단로는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에

그만큼 중성적인 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롬브르단로가 조금 더 잘 어울리는 이미지는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보이는 이미지가

부드럽고,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것 같다.

 

약간 센 이미지, 터프한 이미지, 드센 이미지에는 반전 매력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향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그냥 맡아보고 좋으면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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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벌써 딥티크 향수 게시글만 두 개나 올리게 됐다.

앞으로 특별한 날에 나를 위한 선물도 좋고, 이런 시마을 대란 때를 종종 이용해서

다른 딥티크 향수도 구매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