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찐맛집] 대청마루 보리밥정식 오픈런 후기 (웨이팅 꿀팁까지!)

여름이란 계절은 날이 더워도, 비가 내려도

어딘가 떠나야 하는 계절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리하여 다녀온 1박 2일 서울 근교 여행, 남양주!

살면서 남양주는 처음 가보는 곳이기에 기대됐다.

 

그리고 남양주에서 유명한 '대청마루'라는

한정식집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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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대청마루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697 대청마루
• 매일(화요일 휴무) 11:00 - 20:20 /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19:30 라스트오더
• 0507-1488-0775

 

11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지만 이미 웨이팅이 13팀이나 있었다.

 

와, 이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맛있어 보이긴 했으나 이렇게 유명한 곳일 줄은 몰랐다.

 

 

여기서 나름 웨이팅 꿀팁을 적자면,

'헐 사람들 기다리나 봐!' 하면서 호들갑 떨 시간에(?)

호다닥 빨리 매장 안으로 들어가 웨이팅부터 걸어놔야 한다.

 

오픈 시간대에는 비슷하게 사람들이 도착하기에

30초~1분 차이로 3~5팀을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매장을 나오면 매장 옆에 별관? 같이 생긴 게 있는데

거기가 바로 대기실이다. (아니 대기실까지 있다고?!)

 

이런 덥고 습한 날에 밖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대기실은 생각보다 아늑하고 쾌적했다.

에어컨도 켜져 있었고 다행히 빈자리가 많아 바로 앉았다.

 

이날 한 30~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폰게임 몇 판 하다 보니 금방 시간이 흘러서 다행이었다.

 

 

 

 

 

 

 

드디어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

 

매장 내부는 테이블이 많이 놓여 있었지만,

오픈 준비+한 번에 몰려든 손님들로 인해 꽉 차있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었다.

역시 한식은 진리다(?)

 

화질 무엇

 

다음은 남양주 대청마루의 메뉴판이다.

나와 친구들은 보리밥 정식과 감자전을 주문했다.

 

제육 쳐돌이로써(?) 제육볶음도 시키려고 했으나,

기본 반찬에 제육볶음이 나온다기에 일단 먹어보고 부족하면 더 시키기로 했다.

 

 

 

 

먼저 기본 반찬들과 감자전이 나왔다.

다들 공복상태로 첫 끼를 먹는 것이라 밥도 없이 반찬과 감자전을 축내기 시작했다.

 

감자전은 생각보다 매우 맛있었다. 고소하고 담백한 겉바속촉이었다.

(개인적으로) 눈 감고 먹으면 후라이드치킨 먹는 기분이랄까!(?)

 

기본 반찬들은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었으나,

평소 짜게 먹는 사람들이라면 조금 간이 약하다고 느낄 수 있다.

 

같이 갔던 친구들 모두 "야, 간이 좀 심심하지 않아?"라고 했다.

그만큼 건강하고 덜 자극적이니까 오히려 좋긴 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계속 나오는 기본 반찬들.

된장찌개, 두부 전, 제육볶음이다.

 

다 그냥 맛있었다. 딱히 별로다, 맛이 없다 이런 건 하나도 없었다.

한식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불호 없이 다 좋아할 것 같은 그런 식당이었다.

 

제육볶음은 먹다가 부족하면 더 시키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보리밥의 양이 많기도 했고 감자전까지 먹으니 배가 불러서 추가 주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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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콧바람 쐐러 떠난 1박 2일 남양주.

생각보다 되게 한적하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그런 곳이었다.

(그런 곳만 다녀서 그런 걸 지도 🙄)

 

그래도 다음에 또 오고 싶을 정도였으니, 이 정도면 성공적인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훈훈한 마무리로(?) 남양주 대청마루 내돈내산 후기는 여기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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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구경도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