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애플워치 스트랩/케이스/휴대용 충전기 직구 (feat.알리익스프레스)

※ 광고 없는 찐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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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SE를 실사용한 지 어느덧 5개월.

최근 운동을 시작하면서 측정 및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 사용자에게 애플워치만큼 편리하고 똑똑한 시계는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애플워치에 액정보호필름을 붙이고 케이스를 끼우는 사람들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애플워치는 아무것도 손대지 않은 본래의 모습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운동을 할 때 무방비상태에서의 애플워치는

나도 모르게 스크래치가 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좁쌀만 한 흠집에도 매우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인지라)

 

결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애플워치 케이스와

생각지도 않았던 스트랩, 케이스, 충전기도 저렴한 값에 같이 구매해보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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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인증 카드 내역 캡쳐

2주 정도 걸려서 도착한 알리익스프레스.

잊고 살다 보면 어느 날 우편함에 살포시 꽂혀있다.

 

한화로 대충 8,700원에 케이스, 스트랩, 충전기까지 구매했다! 

 

급하게 필요한 물건들이 아니라면,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저렴한 가격에 알리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그리고 판매자가 다르면 도착하는 일정이 모두 제각각일 것 같아서

같은 판매자에게 모든 물품을 한 번에 구매했다.

(이곳저곳 둘러보기 귀찮기도 했다)

 

그 결과, 바라던 대로 다행히 물건들이 빠짐없이 한 번에 도착했다.

 

(화질 무엇)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꺼내서 후기를 남겨보겠다.

 

① 스트랩 (약 1,840원)

기본으로 받았던 Nike 스트랩이 있었지만, 뭔가.. 예쁘다는 느낌은 없었다.

없던 환 공포증도 생길 것 같은 디자인이 부담스러워서 깔끔한 흰색 스트랩을 구매했다.

 

정품과 비교했을 때 외관상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정품 실리콘 스트랩은 조금 더 부드럽고 묵직한 느낌이 있는 반면

알리에서 구매한 실리콘 스트랩은 가볍고 살짝 더 뻣뻣한 느낌이 나긴 했다.

 

그러나 2천 원짜리 스트랩이 가벼우면 어떻고 뻣뻣하면 어떠하리-불량품이 아닌 것에 나는 만족했다. 🥰

 

② 케이스 (약 1,560원)

이 케이스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테두리만 감싸는 것이 아니라

투명한 실리콘으로 화면 자체를 덮어버리기 때문에 액정보호필름을 붙일 필요 없이

케이스 하나로 애플워치 전체가 보호가 된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색깔의 조합도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개 있었는데 기억 안 남)

케이스 하나로 인해 약간이나마 스테인리스 느낌의 애플워치를 착용한 기분이다.

 

단, 처음 케이스를 입힐 때 생각보다 힘을 줘서 늘려주면서(?) 애플워치에 껴야 하는데

이러다가 케이스가 찢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질겨서(?) 찢어지지 않았다)

 

또한, 투명 실리콘으로 화면을 덮다 보니 아무래도 터치감이 살짝 둔해지기는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라서 오히려 화면을 보호해준다는 측면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③ 에어팟 스트랩 케이스 (약 1,380원)

이건 좀 신박하다고 생각해서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 한 제품이다.

 

바로 스트랩에 에어팟 콩나물을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인데,

평소 일상생활을 할 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제품 같지만

운동할 때는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인다.

 

그 이유는, 나 같은 경우 아이폰과 에어팟 본체 등

걸리적거릴만한 것들은(?) 모두 사물함에 넣고

오직 애플워치+에어팟 콩나물 조합으로만 운동을 한다.

 

그러다 보면 가끔 귀에서 에어팟을 뺄 때가 있는데,

주머니에 넣자니 괜히 움직이다 빠져서 잃어버릴 것 같고 손에 쥐고 있자니 불편하다.

 

바로 이때, 애플워치 에어팟 스트랩 케이스가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저기에 쏙 꽂아두면 빠지지도 않고 다시 필요할 때 에어팟을 꺼내 사용하면 된다.

 

나에게는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었던 제품이다!

 

④ 휴대용 충전기 (약 4천 원)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직구에서 가장 비싼 제품이다.

바로 애플워치 휴대용 충전기이다.

 

평소 1박 2일(길면 2박 3일) 정도의 외박을 할 때, 애플워치 충전기까지 챙기는 것이 너무 귀찮았다.

하지만, 이제 휴대용 충전기가 있으니 걱정 없다.

 

가볍고 작은 사이즈로 어디든 손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어댑터만 있다면 (또는 USB를 꽂을 수 있는 노트북이든 어디든 OK)

애플워치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아직 외박할 일이 없어 직접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자력은 정품 충전기만큼 잘 달라붙는 것 같고 실제 사용 후기를 보면 충전도 빠르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 착용샷을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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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제품 모두 풀착장 했을 때의 모습이다.

(물론 평소에는 에어팟 스트랩 케이스는 없이 착용할 예정)

 

생각보다 스테인리스의 느낌이 큰 이질감 없이 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흔히 '싼티'가 나면 안 끼는 것 만 못하기 때문이다.

 

운동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에어팟 스트랩 케이스 😎

케이스도 안 맞거나 들뜨는 부분 없이 애플워치를 전체적으로 잘 감싸준다.

 

이건 애플워치 휴대용 충전기 🔋

 

기존의 애플워치 충전기가 선이 길어서 들고 다니기 참 불편했는데,

이제는 어디 여행 갈 때나 긴 시간 외출할 때 저것만 들고 다니면 되니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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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애플워치 추천 앱, 활용기! 같은 게시물을 작성해 볼 계획이다.

아직 워린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애플워치 앱이 있다면 댓글로 서로 공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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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