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맛집 발견] 신대방삼거리 돈까스는 카츠디나인 본점으로!

티스토리가 잊혀질만 하면 올리는 포스팅..;

최근 들어 너무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는 바람에, 블로그 포스팅을 잠시 미뤄뒀었다.

딱히 성과없는 나날들이었지만, 그래도 그 나날들이 모여 큰 성과를 만들어 주리라 생각한다. 🙏

 

무튼 오랜만에 포스팅 할 맛집은, 나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돈까스 식당이다. 

참고로 내 소울푸드는 1) 돈까스 2) 제육볶음 3) 고등어구이 이 세 가지다. (tmi)

 

그래서 저것들을 먹을때는 미리 날 잡고 먹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이 식당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웨이팅을 하길래 뭐지? 싶었다.

그래서 결국 직접 방문해보았고 다녀온 후기를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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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디나인 (신대방삼거리 상도 본점) 카츠D9

• 서울 동작구 국사봉1길 12-5 1층
• 11:00 - 21:2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매주 월요일 휴무
• 0507-1307-4150

 

카츠디나인 본점의 입구 모습이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않아 매우 깔끔한 외관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처음 이 건물이 돈까스 가게라는 걸 알지 못하고 지나다닐 때는 무슨 게스트하우스가 생겼나..? 싶었다. 😓  

근데 알고보니 내가 오늘 포스팅할 돈까스 맛집 카츠디나인의 본점이었다니!! 😭

 

 

매장 문 앞에서 대기명단을 작성할 수 있다.

포장도 가능하니 미리 네이버로 예약 후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아~주 다행히도 마지막 하나 남아있던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참고로 혼밥하려는 손님들을 위한 1인석도 따로 제공되고 있으니,

혹시 혼자간다면 굳이 대기 명단에 쓰지 말고 일단 들어가서 1인석 자리 있나요? 하고 물어보면 된다.

 

 

카츠디나인 본점의 매장 내부읻.

 

매장 내부는 넓은 것 같은데, 테이블들이 촘촘하게 붙어있어 여유 공간은 없어 보이는 편이다.

그래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게라 매장 내부의 깨끗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너무 씩씩하고 친절하셔서 좋았다! 친절함에 괜히 호감도가 올라간다. 👍

 

 

카츠디나인의 메뉴판이다.

 

메뉴판에서 볼 수 있듯이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시작되어서 최소 20분가량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 식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생기는 것 같다.

 

근데 그만큼 주문 즉시 만들어주니 신선하고(?) 갓 튀겨낸 돈까스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니 카츠디나인은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도록 하자 :)

 

 

 

 

 

 

일단 나는 프리미엄 등심 카츠를 주문했다.

괜히 이런 곳에 오면 이왕 먹는 거, 제일 맛있어 보이는 돈가스를 먹고 싶더라.

 

한 끼에 1만 5천 원이면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래도 지금의 행복을 선택하고 내일 굶자(?) 😂

 

 

 

주문하고 진짜 20분가량 지나자 주문한 프리미엄 등심 카츠가 나왔다.

일단 겉으로 보기만 해도 진짜 부드러워 보이고 이건 무조건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냥 생긴 게 맛있다 이거예요. 🐶

 

 

그리고 밥과 국물, 기본 반찬들이 함께 나오는데 이것들 역시 돈까스와 잘 어울리고 맛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돈까스와 같이 나오는 밥은 왜 이렇게 맛있지? 😭

다음번엔 밥 추가해서 먹던지 해야겠다.

 

 

돈까스를 먹기전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

 

디나인카츠에서 알려주는 돈까스 더 맛있게 먹는 꿀팁을 알려주는데,

뭐 후추를 뿌리고, 고추냉이랑도 섞어 먹어보고 소스랑도 먹고... 하는데 사실 꿀팁인가 싶다(?)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놓고 1번부터 6번까지 다 따라 해본 애)

 

 

카츠디나인이 알려준 꿀팁에서는,

개인적으로 1번 후추를 전체적으로 뿌린 다음 돈까스 소스를 찍고

그 위에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 먹는 조합이 가장 자극적이고 맛있었다.

 

그리고 맛 평가를 하자면,

겉 튀김이 매우 바삭하고 촉촉한 느낌이라 먹으면서도 딱히 느끼하거나 물린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처음엔 양도 좀 작은 듯싶었는데 먹다 보니 배 불러서 오히려 남은 한 덩이는 친구 줬다.

 

 

 

 

 

 

 

또한, 나는 치킨을 시켜 먹어도 항상 부드러운 살만 좋아하는데

카츠디나인의 프리미엄 등심 카츠는 진짜 부드럽고 적당히 고기의 질감도 있으면서

육즙도 과하지 않게 나와 입 안에서 매우 황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 이런 표현은 오글거리긴 한데, 암튼 맛있었다는 거다.

 

 

같이 간 친구는 뭘 시켰더라?

 

지금 보니까 메뉴 이름이 생각 안 나지만 아마 안심 돈카츠를 시켰던 것 같다.

저것도 매우 맛있게 남김없이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여기는 위에서 언급한 1인석 테이블 공간이다.

 

개인적으로 혼밥을 자주 하기 때문에, 혼자 먹는 것에 큰 두려움은 없으나

그래도 이렇게 웨이팅 있는 맛집을 가기 전에는 살짝 긴장되곤 한다.

 

왜냐면 사람도 많은 식당에 나 혼자서 기다리는 것도 심심하기도 하고...

그냥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

 

그러나 카츠디나인은 나의 고민을 파악이라도 한 듯,  1인석 테이블의 공간은 따로 있어서

2인 이상으로 온 사람들 사이에서 굳이 눈치 보며 먹지 않아도 된다는 환경이 너무 좋았다.

 

 

 

 

 

 

무튼,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정보인데 카츠디나인이 대구에도 있다고 나온다.

영남대 맛집으로 하면서 초록창에 나오던데 서울에 있는 카츠디나인과 같은 매장인가? (잘 모름)

 

아무튼 내가 방문한 곳은 동작구 상도동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있는 카츠디나인이므로

혹시 근처 방문할 일이 있거나, 그 근방 사시는 분들은 한 번쯤 꼭! 방문해서 먹어봤으면 좋겠다.

 

정말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으면서 행복했다. 😭

 

그럼 우왕좌왕 오늘의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