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돈까스 땡길 때는 백소정으로! 돈카츠&소바 내돈내산

 

남자들의 3대 소울 푸드 중 하나인 돈까스!

그러고 보니 돈까스 안 먹은 지 좀 됐는데 먹으러 가야겠다(?)

 

최근 강남역에서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돈까스&소바집을 발견했다.

바로 '백소정'이라는 곳이다.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어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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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정 강남역 신분당선점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53길 7 1층 107호
•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5:50 / 라스트오더 20:00
• 02-597-5184

 

강남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백소정 강남신분당선점.

 

오픈시간인 평일 오전 11시 맞춰서 갔었는데 사람들이 오픈하자마자 많이 들어오길래 신기했다.

그만큼 강남역 주변 직장인들에게 유명한 식당이라는 증거?!

 

그리고 백소정은 백번을 와도 또 생각나는 식당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 백번이나 간다고요? (?)

 

 

메뉴는 다양했다. 돈까스부터 마제소바, 카레 등 사실 메뉴 자체는 평범한 일식 음식점과 다름없다.

그런데 세트메뉴가 많고 정갈해 보여서 그런지 이것저것 살펴보느라 고르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매장의 내부는 깔끔하고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다. 혼자 와서 먹기도 괜찮은 듯?

 

그리고 또 편리한 점은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거치되어 있어서 천천히 메뉴를 살펴볼 수 있었고

추가적인 주문도 다시 태블릿으로 메뉴를 확인하여 주문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리뷰이벤트도 진행하고 있길래 냉큼 참여해서 새우튀김을 하나 받았다.

제로콜라가 있었다면 바로 제로콜라를 골랐을 텐데 살짝 아쉬웠다.

 

 

기본 반찬과 물이다. 개인적으로 생수보다 저런 보리차물?이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깍두기와 단무지는 그냥 쏘쏘...

 

그런데 튀김류를 계속 먹다 보면 느끼해서 저런 깍두기와 단무지가 필요한 순간이 오기에 잘 받아두었다(?)

 

친구가 주문한 치즈 모둠카츠이다. (13,900원)

 

튀김이 바삭하고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 것 같았다. 고기도 부드러웠다.

치즈 카츠는 촉촉했고 치즈도 잘 늘어났다. (?)

그리고 처음엔 생각보다 양이 적은 듯했는데, 먹다 보니 배가 불렀다.

 

같이 나온 샐러드도 맛있어서 다 먹었다.

 

 

이건 내가 주문한 냉소바+돈카츠 세트다. (14,500원)

생각보다 냉소바의 양이 매우 많아서 1차 놀랐었다. 나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그래놓고 다 먹음)

 

냉소바는 내가 와사비 조절을 제대로 못한 것인지 처음에는 조금 싱겁게 느껴졌다.

그리고 국물에 비해 면이 너무 많은 느낌? 그렇지만 먹다가 와사비를 추가하면서 평소 내가 알던 냉소바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돈카츠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친구가 먹은 돈카츠의 돈카츠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같은 돈카츠인데 왜 냉소바와 세트로 나온 돈카츠는 살짝 더 퍽퍽했다고 해야 하나? 무튼 그래도 무난+맛있게 먹긴 했다.

 

 

다시 봐도 냉소바 양이 참 많다. 성인 남자 2명에서 돈카츠 세트와 냉소바+돈카츠 세트를 조금 남겼으니 말이다.

다음에 간다면 욕심내지 않고 그냥 돈카츠만 먹던지, 냉소바만 먹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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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강남역 식당을 잘 모르기도 하고 뭘 간단하게 먹어야 할지도 몰랐었는데

백소정이라는 식당을 알고나서부터는 혼자 돈까스 먹으러 가기도 좋고 맛도 괜찮으니 종종 들릴 것 같다.

(물론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 있을 수도!)

 

오랜만에 남겨보는 돈카츠&소바 맛집, 백소정 강남역 신분당선점 리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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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로 나온 새우튀김 1개도 맛있으니 다들 리뷰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