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뉴발란스 480v5 그레이를 구매한 이유? (W480SS5)

※ 가성비 운동화를 찾고 계신다면 제대로 들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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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신발을, 그것도 운동화를 구매했다.

스니커즈만 신어 버릇하던 내가 갑자기 왜 '운동화'를 구매했느냐?!

 

① 스니커즈만 신다 보니 발바닥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정형외과에 갈 정도였는데 평소 스트레칭 자주 하고, 쿠션감 있는 운동화 신으라고 했다.

 

② 365일 항상 똑같은 신발만 신고 다니다 보니, 신발이 금방 닳아짐을 느꼈다.

여러 개를 번갈아서 신고 다닐 때, 신발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오래 신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이유로 편하게 신고 다닐 뉴발란스 480v5 제품을 구매한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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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480v5

• 공식 홈페이지 가격 89,000원
• www.nbkorea.com/product/productDetail.action?styleCode=NBPFAS198G&colCode=15&cIdx=1434

W480SS5 (4E)

 

 

오랜만에 보는 새 신발 박스!

강렬한 빨간색에 하얀색 뉴발 로고가 나를 반겼다.

 

많고 많은 운동화 중 뉴발란스 480v5를 구매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발이 편한 신발
2.  아무 옷이나 쉽게 어울리는 디자인
3.  너무 비싸지 않고 저렴한 가격대
4.  어디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

 

참고로 나는,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지 않고

네이버 최저가 검색 후 ㄹㄷㄷㅋ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3만 원 정도 절약한 듯?)

 

 

 

이 신발을 매장에서나 실제로 본 적 없이, 인터넷 후기글 및 공식 홈페이지 홍보 이미지로만 확인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느낌과는 조금 다르게, 조금 더 반짝반짝? 광이 나는 느낌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느낌.. 광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래도 군더더기 없이 전반적으로 그레이톤의 색상이 어디에나 잘 어울릴 것 같고 내 마음에 쏙 든다!

 

흡사 뉴발란스 993의 느낌이 아주 살짝 얹혔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993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뒷부분에 은은하게 480v5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근데 v5는 아무래도 버전을 뜻하는 건가?

그럼 벌써 5번이나 새로 버전업이 돼서 나왔다는 건가..?

 

 

 

 

아! 그리고 처음에 뉴발란스 480과 410을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

설명에 나와있듯이 410은 트레일 러닝화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날카로운 느낌이 든다.

 

평소 내가 옷을 입는 스타일이나 느낌을 생각해봤을 때

날카롭고 스트릿 한 느낌보다는,  480의 둥글둥글한 느낌이 더 어울리겠다 싶어서 480을 선택한 이유도 있다 ㅎㅎ

 

 

 

최근 들어 꽉끈이라는 단어를 알게 됐다.

 

꽉끈이란, 신발의 날렵한 모양을 위해서 사이즈를 일부러 10~20mm 크게 구입하여

신발끈을 꽉 조여매는 것을 말한다.

 

처음엔 이해가 안 됐다. 굳이 왜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확실히 꽉끈을 해서 신발의 모양과 옷의 조화가 더 매끄럽게 어울리는 신발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컨버스 척테일러같은)

 

그래서 나도 신발의 기능적인 면 보다, 패션을 더 중요시하여 신발을 구매한다면

꽉끈을 생각해서 사이즈를 일부러 크게 신었겠지만, 뉴발란스 480은 발이 편해야 하는 게 1순위였으므로

딱 맞게 정사이즈를 구매하였는데, 작지도 크지도 않고 딱 좋다.

 

※ SIZE TIP!

- 정사이즈를 구매하세요. 

- 신발 자체가 발볼이 넓게 나온 제품입니다.

- 꽉끈을 하고 싶다면 반업이나 최대 한업이 마지노선일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일주일 정도? 매일 신어본 후기!

 

① 정말 가볍다.

걸으면서 발을 들어 올릴 때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② 비포장도로나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 쿠션감이 느껴지고, 발을 지지해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반대로, 평범한 아스팔트 길을 걸을 때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두 가지의 특징이 나에게 가장 크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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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패션보다는 건강에 더 신경을 쓰고,

몸이 편해야 마음도 편하다는 것을 느끼는 내가 됐을까?

 

물론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이번에 구매한 뉴발란스 480v5와 함께 러닝도 뛰어보고 하면서, 굳어있던 몸을 깨워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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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잡는 내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