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실제사용 리뷰] 걷기만 해도 돈 준다던 캐시워크, 과연?

※ 첫 포스팅이며 절대 광고 일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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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들어 '티끌 모아 티끌'에 관심이 생겼다.

그 이유는 생각 없이 카드를 긁고 다니다 너무 작고 귀여운 내 통장잔고를 확인했기 때문.

 

사실 이렇게까지 딱 떨어지는 '0원'은 아니었지만, 거의 '0원'에 가까웠다.

 

아직 월급을 받으려면 2주가 남았는데, 이렇게 살다가는 매달 허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급하게 나의 소비 패턴을 살펴보았는데 딱히 큰 문제점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줄일 수 있는 부분에서 줄이기 위한 계획을 몇 가지 세워보았다.

 

1. 사 먹는 커피를 줄이고 직접 타 마실 것. (부제:회사 스틱 커피 횡령하기)
2. 안 쓰고, 안 입고, 안 하는 것은 과감하게 버리거나 당근 마켓으로 처분한다.
   (그나저나 당근 마켓은 참 신기하다. 이런 게 팔린다고? 하는 것이 팔리고, 이게 안 팔린다고? 하는 것은 결국 버리게 된다.)
3. 캐시 워크 같은 생활밀착형 어플 활용해보기! (오늘의 주제)

 

오늘은 3번, 캐시 워크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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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워크란?

말 그대로 어플을 깔고 걷기만 하면 걸음수에 따라 캐시가 지급되는 어플이다.

너무 단순하고 간단해서 더 이상 설명은 필요가 없을 정도다.

 

앱스토어(또는 Google 플레이스토어)에서 '캐시워크'를 검색하면 바로 설치할 수 있다. 

 

(처음 설치했을 때는 가입단계가 필요한데, 매우 쉽고 빠르게 가입할수 있었다)

 

캐시 워크의 메인화면이다.

오늘 내가 몇 걸음을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캐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하단에는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캐시를 확인할 수 있다. (1,115 캐시 뿌듯)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쏠쏠하다! 단, 캐시 워크에 욕심과 집착이 없어야 한다.

그냥 걷다 보니 '오잉? 이 정도가 쌓였네?' 하면서 괜히 한 바퀴 더 산책하고 싶어 지는 그런 기분.

(운동도 할 겸 러닝을 뛰어야 하나..)

 

나는 현재 일주일 가량 사용했는데, 벌써 1000 캐시가 넘게 쌓였다.

※ 참고로 1,000 캐시가 현금 1,000원이 아니다.

 

 

 

왼쪽은 모은 캐시를 지불하고 교환하는 쇼핑탭 / 오른쪽은 운에 맡기는 뽑기탭

 

 

이런 식으로 현실(?)과는 다르게 시세가 반영되어 있다. (왼쪽 이미지)

우리가 흔히 마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금액은 4,100원이지만 캐시 워크는 무려 5,470 캐시이다. 

대략 일주일 평균 5000~6000걸음으로 1000 캐시를 모았으니, 앞으로 4주 정도는 더 걸어야 스벅 아메리카노를 교환해 먹을 수 있다는 소리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또 힘 빠지네)

 

뽑기라는 탭도 있는데, 소량의 캐시를 지불하고 운 좋으면 당첨! 아니면 날아가는 것이다. (오른쪽 이미지)

안 그래도 힘들게 모은 캐시인데 한 번에 잃고 싶진 않기에 이용하진 않을 생각이다.

 

 

퀴즈는 자주 새로 생기는 편! 답은 금방 찾을 수 있어 어렵지 않다.

 

 

또한, 걷는 방법 말고도 캐시를 얻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캐시 워크의 '돈 버는 퀴즈'다.

말 그대로 퀴즈를 풀면 랜덤으로 캐시를 지급하는데 지금까지 제일 많이 받은 캐시는 50 캐시^^

다른 사람들은 10,000 캐시 1,000 캐시 당첨됐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인가 보다.

 

 

이런식으로 퀴즈가 나오는데 초록창 검색어를 점령했던 이유가 있었다. (오늘은 32캐시 당첨^0^)

 

 

퀴즈의 답은 쉽게 찾을 수 있고, 정말 모르겠다면 초록창에 검색하면 대부분 바로 나온다.

최근 네이버 실검 순위가 홍보판으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면서 얼굴을 찌푸렸었는데

이제는 나도 하고 있는 걸 보면 … 어쩔 수 없는 자낳괴인가 보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친구, 통계, 이야기, 뉴스탭

 

 

그 외 추가적인 기능으로는 캐시 워크를 이용하는 친구를 등록해서 뭘 하나 본데(?) 친구가 없어서 모르겠다(??)

다음으로는 건강 어플 느낌이 나는 통계 탭, 커뮤니티 같은 이야기 탭, 카카오톡 #같은 뉴스 탭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캐시 워크가 조금 더 전문적인 건강관리 어플 같은 느낌이 나면 좋겠는데,

이런 기능들은 너무 상업적으로 어플을 굴리려는 느낌이라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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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캐시 워크'라는 어플을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난 총평은 '해볼 만하다'이다.

 

과거에는 이런 앱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하루에 몇십 원씩 모아서 언제 교환해먹나, 차라리 커피 한잔 안 마시고 말지' 하고 안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저렇게 말해놓고 커피는 계속 사마셨었다 (?)

 

이걸로 어떤 큰 수익을 얻을 생각 말고, 그냥 걷다 보면 소소하게 쌓이는 캐시와

운동량을 확인해서 뿌듯함까지 가져간다면 나름 해볼 만한 앱이 아닌가 싶다.

 

 

혹. 시. 나!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

캐시 워크에 관심이 생겼다면...... 추천인을 입력하면 500 캐시를 지급해주는데

그 추천인을 KRK5ALK1로 입력한다면...... 나도 500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이왕 시작하기로 했다면, 추천인을 입력해서 500 캐시를 받고 시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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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팅으로 캐시 워크에 대해 작성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되게 오래 걸렸다. 

다음 포스팅도 유익하고 좋은 정보를 가지고 오길 다짐하면서, 오늘도 나는 열심히 걸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