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애플워치SE, 남자는 무조건 40mm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 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그냥 애플워치SE 리뷰입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고민되신다면 잘 들어 오셨습니다!

 

승띵도 드디어 갖게 된 애플워치 ⌚

도심 속 현대인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될 것 같았다.

야무지게 차고 다녀야지 😋

 

고르는 과정에서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결국

마음에 드는 것으로 결정할 수 있었다!

워치를 구매할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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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SE Nike 40mm GPS

• 공식 홈페이지 가격 359,000원
• https://www.apple.com/kr/shop/buy-watch/apple-watch-se-nike?option.watch_cases=MYYP2KH/A&option.watch_bands=MJ6K3FE/A&preSelect=false&product=Z0YQ&step=detail

Apple Watch

 

비 내리는 주말,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워치를 받아보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나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하여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로 픽업하는 방식을 선택!

 

그런데 애플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

비가 내려도, 영어를 잘 못해도(?), 발화 이슈가 생겨도

항상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다행히 나는, 픽업 주문을 통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냥 '가로수길 온 김에 구경이나 해볼까?' 한다면

대기 시간이 조금 있는 것 같다.

 

 

 

무튼 그렇게 받아온 애플워치SE 40mm 나이키 버전!

 

일단 제품 및 구성품에 대한 사진은 딱히 찍지 않았다.

이미 유튜브나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확인할 수 있으니...... (게으른 거 아님)

 

대신 나는, 애플워치를 구매할 때 많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애플워치의 화면 크기이다.

 

 

다들 애플워치 구매 전 한번쯤은 검색해본적 있다 없다?

 

구글에 애플워치 40 44만 검색해도 화면 크기에 대한 고민 글이 엄청나게 올라와있다.

나 또한, 고민이 많이 됐기 때문에 저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봤었다. 😓

 

먼저 며칠간 여러 사이트에서 여론을 파악해본 결과,

세 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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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남자는 44mm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여론(?)이다. 아무리 가는 손목이라 하더라도

남자 손목에는 작은 화면보다 큰 화면인 44mm가 더 잘 어울린다는 여론

-> 남자라 하더라도 본인의 손목 사이즈에 맞는 시계를 차는 것이 맞지 않을까?

 

② 손목 둘레 16cm 이하는 40mm

손목 둘레 치수를 재서 16cm 이하일 경우 40mm를 선택하라는 여론

-> 손목만 가늘고 나머지는 우람한(?) 경우도 있어서 꼭 맞는 말은 아닌 것 같다.

 

③ 줄질 할 거면 40mm (패션용은 40mm)

애플 워치를 패션, 액세서리에 가치를 더 둔다면 40mm를 사라는 여론

-> 정말 손목이 두껍다면 패션용이라 하더라도 44mm가 더 잘 어울릴 수도 있다.

 

 

그래서 결론이 뭐죠?

 

내가 내린 답은, 본인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글을 믿는 것보다

자신의 손목이 가늘다고 생각하면 40mm

내 손목에는 44mm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44mm를 구매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 처음 1번 여론(남자는 44mm)을 듣고 별생각 없이 44mm를 구매했었다.

하지만, 가는 손목에 44mm는 차고 다닐 때마다 '이거 내 손목에는 좀 큰 거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신경 쓰였다.

 

한번 구매하면 고장 나기 전까진 쭉 차고 다닐 텐데,

차고 다닐 때마다 사이즈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면 그건 작은 사이즈로 바꾸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본다 한들,

의견이 가지각색이라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객관적으로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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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40과 44의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팁을 준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결정적으로 사이즈 선택을 할 수 있었던 부분)

 

바로 '어떤 스트랩을 주로 착용할 것인가?'이다.

 

애플워치SE 40mm_기본 스포츠 스트랩 착용했을 때 모습

 

주로 착용할 스트랩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고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실리콘 밴드를 착용했을 때

밴드가 실제 손목보다 살짝 더 크게 감싸 지면서 착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 손목이 가늘어도 손목이 더 커 보이고,

애플 워치의 화면 사이즈는 더 작아 보인다.

 

처음 44mm + 실리콘 스트랩만 조합으로 다닐 때에는 '이 정도면 딱인데?'라고 생각했지만

가죽이나 메탈 스트랩을 착용해보니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위 사진도 내 손목에는 40mm가 알맞은 사이즈이지만,

실리콘 스트랩을 착용하니 손목은 더 커 보이고 애플워치가 작아 보인다. 

 

 

애플워치SE 40mm_메탈 스트랩 착용했을 때 모습

승띵이 구매한 메탈 스트랩 구매하러 가기

구스페리 애플워치 3/4/5/6/SE 메탈스틸 밴드 (42/44mm 호환 가능)

다음은 메탈 스트랩을 착용했을 때 모습이다.

 

같은 40mm인데, 메탈 스트랩 같은 경우

손목 사이즈에 핏 하게 붙기 때문에 40mm가 적당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죽 스트랩을 했을 때 더욱 확연이 두드러진다.

 

 

애플워치SE 40mm_가죽 스트랩 착용했을 때 모습

승띵이 구매한 가죽 스트랩 구매하러 가기

에가든 애플워치3/4/5/6/SE 가죽 스트랩 (42/44mm 호환 가능)

메탈 스트랩은 메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두께가 있지만,

가죽은 얇기 때문에 손목 사이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즉, 내 손목 사이즈 그대로 붙는다고 보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 44mm에 가죽 스트랩을 사용한다면,

손목보다 애플 워치가 더 큰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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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사이즈에 대한 고찰(?)을 슬슬 마무리해야겠다.

 

내 손목이 가는 편이고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스트랩을 이것저것 바꿔낄 것이라면

스트랩이 손목에 핏 되는 상황까지 고려해서 맞는 사이즈를 구매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큰 사이즈가 좋아! 한다면 고민 없이 44mm를 구매하면 된다. 

오랜만에 쓰는 두서없는 긴 글이지만, 애플워치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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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완성되가는 사과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