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 냉면 서비스는 기본! 흥부골숯불돼지갈비 맛집 후기 :)

※ 코로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손님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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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하면 아무래도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게 된다.

 

요즘은 웬만한 음식들을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직접 가서 먹어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

 

바로 삼겹살이나 갈비 같은 굽는 고기류이다.

숯불에 제대로 챠르르(?) 구워지는 ASMR을 들으면서, 괜히 반찬들을 뒤적뒤적 거리는 나의 모습..

 

그래서 오늘은 신대방삼거리역 근처 갈비 맛집!

흥부골숯불돼지갈비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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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삼거리 흥부골숯불돼지갈비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15길 3
  
• 매일 11:30 - 22:00 / 명절 휴무
• 돼지갈비 250g 14,000원

 

깜빡하고 외관을 찍지 못해 네이버 로드뷰의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신대방삼거리역, 성대시장 근처, 상도동에 위치한

흥부골 숯불 돼지갈비 식당의 외관 모습이다. 

 

특별히 고급스럽거나 대형 갈비 전문식당의 느낌보다는 

평범하면서도 나름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

 

 

 

흥부골숯불돼지갈비의 내부 모습이다.

 

입구에 신발장이 있지만, 

그냥 신발 신고 들어가면 된다(?)

 

그런데, 바닥은 타일 바닥? 이 아니라 장판이 깔아져 있어서

장판 위를 신발 신고 걸어 다닌다니 살짝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내부는 테이블이 정말 많았고, 주로 단체손님들이 자주 오는 것을 몇 번 봤었다.

(생각해보니 회식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한 칸씩 띄어서 앉을 수 있었다.

 

 

 

흥부골숯불돼지갈비의 기본 반찬이다!

 

전에도 말한 것 같지만, 자취하면 야채들을 일부러 챙겨 먹지 않는 이상

접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럴 때 되도록이면 야채를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나는 고기를 먹을 때, 양파절임을 많이 곁들여 먹는 편인데

항상 먹다 보면 양파절임이 금방 동이 나 있어 흥이 깨지기 십상이었다 (?)

 

하지만! 흥부골 숯불 돼지갈비는 처음부터 커다란 냉면그릇에 양파와 부추를 미리 가져다주셔서

고기를 먹는 내내 부족함 없이 양파절임과 곁들여 먹을 수 있었다.

 

 

 

 

기본으로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처음엔 조금 부족하려나? 싶었는데, 성인 2인 기준 2인분만 시켜도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좋은 점이라고 해야 하나?

 

직원분께서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굽고 잘라주신다.

이런 서비스가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고기를 잘 굽는 편은 아닌지라 좋았다.

 

그리고 흥부골 숯불 돼지갈비는 또 하나의 서비스가 있다.

 

바로 냉면 서비스!

 

돼지갈비는 냉면과 같이 먹었을 때, 두배의 맛을 낸다고 하지 않던가 (누가 말했는지는 모름)

그래서 다른 고깃집을 갔을 때 친구와 항상 냉면 먹을래? 하나시켜서 나눠먹을까? 뭐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었는데

흥부골 숯불 돼지갈비는 그럴 고민 할 필요 없이, 1인 1 냉면을 서비스로 주신다.

 

냉면은 물냉면, 비빔냉면 고를 수 있고 고기와 함께 먹고 싶다고 하면 고기 굽는 도중에 가져다주신다!

 

 

 

드디어 나온 비빔냉면!

서비스 냉면이라고 해서, 맛이나 양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양도 적당한 편이고 냉면의 면이나 들어간 재료, 육수 등

딱히 서비스로 주는 이유가 있네~ 같은 생각은 들지 않았을 정도로 항상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다 구워진 갈비!

직원분께서 이렇게 데코까지 해주신다!

 

고기의 맛은 역시나 맛있었다.

 

딱히 내가 어떤 음식을 먹고 맛없다고 한적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맛있다고 느낀 것들만 블로그에 올리려 하는 편이다.

 

흥부골숯불돼지갈비 또한, 처음엔 별 기대 없이 방문한 곳인데 

어느덧 갈비가 생각나면 어느덧 흥부골술붗돼지갈비로 향하는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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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다 보니 문득 든 생각이 있다.

 

뜬금없지만, 나는 혼밥을 그래도 잘하는 편이다. (애슐리도 해봤다)

그런데 이상하게 고깃집만큼은 혼밥이 좀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신대방삼거리에 위치한 흥부골숯불돼지갈비에서는 가능할 것 같다!

친절하시기도 하고, 매장도 넓은 편이고, 테이블이 많아서 굳이 다닥다닥 붙어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 직접 구워주시고, 냉면까지 서비스로 나오는 것은 덤이다.

 

무튼 오랜만에 맛있게 갈비를 먹고,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다!

신대방삼거리 흥부골숯불돼지갈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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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갈비+양파절임+쌈장+비빔냉면 조합은 언제나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