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맛집] 고씨네 천지국수 솔직리얼(?) 후기 !

방문 후 기억을 되살려 적어보는 늦은 포스팅이지만,

맛있어서 찍어둔 사진을 계속 간직하고 있던 제주도 고기 국숫집이 있다.

 

그곳은 바로 '고씨네 천지 국수'라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식당인데

사실 제주도 하면 고기 국수 맛집이 정말 많고 유명 관광지 근처에는 대부분 팔고 있는 것 같지만,

서귀포에서 먹는 고기 국수는 처음이라 신선한 기대가 됐다!

 

그럼 바로, 고씨네 천지국수 리뷰를 시작해 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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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네 천지국수

•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 79번길 4 고씨네 천지국수
• 09:30 - 15:30 / 라스트오더 15:00 / 매주 금요일 휴무
• 0507-1318-0436
• 멸고국수 9,000원 / 멸치국수 7,000원

 

 

열심히 제주 여행을 한 뒤, 이른 저녁으로 먹으려 했던

고씨네 천지국수 근처에는 공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가능했다.

 

렌트를 하고 다니다 보니 주차 여부의 문제는 중요하게 다가왔다.

(물론 운전은 내가 안 했)

 

 

내가 생각하는 제주의 고기 국수 맛집은 

주로 제주시 공항 근처에 있는 그런 곳이 떠오르고 주로 사람들 다 거기서 먹는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고씨네 천지국수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듯

매장 입구에서부터 큼지막하게 웨이팅 관련 공지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 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려야 한다.

근데 이날은 평일이기도 했고, 조금 이르게 가서 웨이팅까진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고씨네 천지 국수의 매장 내부 모습이다.

딱히 특색이 있다기보다는 깔끔하고 넓지는 않지만, 옹기종이 테이블들이 모여 있다.

 

그리고 메뉴판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데,

나는 수육과 멸고국수를 같이 주문하려 했으나... 수육은 마침 방금 전 주문한 테이블을 마지막으로

재고가 소진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그래서 아쉽지만, 멸고국수만 주문했다.

 

 

그리고 나온 기본 반찬들!

 

나는 이런 곳에 오면 김치가 맛있으면 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김치를 계속 먹는다. 아마 이때도 그랬던 것 같다.

 

아삭한 양파와 오뎅볶음도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대망의 멸고국수 !

안에 들어간 고기들이 아주 부드럽고 양도 적당했다.

 

그리고 국수 면은 조금 평범? 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국물이 정말 시원했다! 딱 내가 좋아하는 국물 맛이었다 😄

 

 

연기 좀 닦고 찍을 걸 그랬나, 먹을 것만 눈앞에 보이면 정신을 못 차리는 나란 아이(?)

빨리 찍고 먹을 생각에 저랬나 보다.

 

아무튼 멸고국수의 디테일 샷이다!

 

 

이 사진을 굳이 찍는 이유는, 그만큼 맛있었다는 뜻이다.

솔직히 국물 다 마실 수 있었는데... (?) 이따 먹을 야식을 생각해서 참았다.

 

그만큼 국수도 맛있었고, 국물도 맛있었다.

나중에 제주도 여행을 또 간다면, 그리고 서귀포시장 근처로 갈 일이 있다면

재방문 의사가 100% 있는 고씨네 천지 국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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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으로 가서

산책도 할 겸, 다양한 야식거리를 샀었다.

 

저기 먹었던 닭강정은 유명세에 비해서 그다지?이지만

닭 자체로서 무엇이든지 존중받을 만하니까 괜찮다(?)

 

무튼, 오래된 기억을 더듬어 작성한 제주 서귀포 맛집!

고씨네 천지국수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