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맛집] 간판없는 춘천골 숯불 닭갈비 REAL 맛있었던 후기

너어어어무 오랜만에 포스팅이다.

그동안 어어어엄청 바빴던 건 아니지만, 나름 여러 가지 일정들이 있었다.

 

드디어 학교를 졸업하고 🎓 학교 동기와 졸업 여행으로 대만을 다녀왔다. 🇹🇼

대만에서 먹었던 것들 또한,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찰칵찰칵 많이 찍어오긴 했다.

(살짝 대규모 업데이트가 될 것 같은 느낌)

 

무튼! 오랜만에 신림에서 친구와 닭갈비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대만 포스팅을 뒤로한 채 먼저 올려버리는 맛집 후기 ✌️

 

신림역 5번 출구에서 가까운 춘천골 숯불 닭갈비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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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골 숯불 닭갈비

• 서울 관악구 신림동 7길 46 우명빌딩
• 매일 16:00 - 24:00 (23:00 라스트오더)
• 닭갈비 9,000원 / 막국수 5,000원

신림 춘천골 숯불 닭갈비 매장 앞의 모습이다.

 

간판이 따로 없다는 말을 들어서 찾기 힘들 줄 알았지만,

매장 앞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있어서 눈치껏 여기구나! 생각했다.

 

나는 주말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앞에 2-3팀 정도 있었다.

 

 

대기판에다가 이름을 적어놓고 꼭 매장 근처에서 대기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적힌 이름을 불러주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다간

호명됐을 때 없으면 그냥 다음 순서로 넘어갈 수도 있다.

 

아무튼, 이렇게 간판도 없는데 대기판도 있고 한 것 보니 유명한 맛집이란 것은 제대로 알 것 같았다.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매장 앞에 이렇게 간이 의자와 히터가 있어서

그나마 요즘 같은 날씨에는 기다릴만했다.

 

 

무튼 나와 친구는 한 20분 정도? 기다려서 금방 들어올 수 있었다.

매장은 그렇게 좁은 편은 아닌데, 워낙 사람이 항상 꽉꽉 차 있어서 더 넓어도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이 매장의 특이점이라고 하면, 메뉴판이 벽이나 냉장고 같은 곳에 이리저리 붙어 있다는 점?

그래서 요리보고 저리 봐도 메뉴판이 보여서 그건 편했다.

 

 

일단 기본 반찬들이다.

닭갈비와 함께 싸 먹으면 맛있을 법한 것들이 나왔다.

 

참고로 가운데 있는 빨간 소스는 닭갈비와 찍어먹어도 좋지만, 막국수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훨씬 더 맛있었다! (강추)

 

 

 

나와 친구는 닭갈비 2인분에 목살 1인분을 주문했다.

 

먹어본 소감은 정말 정말 맛있었다.

평소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우와, 맛있는 집이구나(또는 별로구나)" 나름의 판단을 내리면서 먹었던 것 같은데

내 기준 닭갈비는 어디에서나 먹든 그냥 비슷비슷한 느낌이라 크게 선호도가 엄청 높은 식당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신림 춘천골 숯불 닭갈비는 먹으면서도 와 맛있다! 진짜 맛있는데? (표현력 한계)를 외치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떡사리는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같이 나온다.

그리고 맛있게 먹는 것에 미쳐있어서(?)
막국수를 추가로 시켰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꼭 같이 먹어보길 바란다.

 

왠지 닭갈비도 적당히 배도 부르고 막국수의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두 명이서 나눠먹었지만,

다음번에 간다면 무조건 1인 1막국수를 하여 위에서 말한 빨간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을 것이다 😭

 

신림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은 꼭 가보기를 추천하고,

신림 근처에 사는 사람이라면 주기적으로 가볼 법한 '춘천골 숯불 닭갈비'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오늘의 리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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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피카츄 돈까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