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맛집] 돼지김치구이+꽃껍데기=극락(?) 정통집 건대점 후기

오랜만에 올리는 맛집 포스팅.

2022년 한 해의 끝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나름 바쁘게 사느라(?) 블로그에 소홀해져 버렸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식당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면

항상 블로그 생각에 일단 카메라를 켜곤 한다.

 

그렇게 내 휴대폰 앨범 속에는 잠들고 있는 맛집 사진들이 좀 있는데

그중 하나인, 건대 맛집 '정통집'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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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집 건대점

•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 24길 95 1층
• 매일 15:00 - 22:00 / 02-469-6432
• 돼지김치구이(소) 24,000원

 

토요일 저녁, 친구와 함께 도착한 '정통집 건대점'

사실 이곳은 블로그에서 찾아간 곳은 아니고 지인이 추천해줘서 간 곳이다.

 

이 날, 생각보다 건대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정통집은 유명한지 사람들이 꽤 많이 앉아있었다.

 

 

매장의 내부는 살짝 협소한 듯 테이블은 그래도 꽤 있는 편.

근데 아마 찐 저녁식사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꽉 차서 살짝 웨이팅을 해야 할 것 같았다.

 

미리 가거나 식사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 👍

 

이것은 정통집의 메뉴판이다.

 

이 날 우리는 돼지김치 구이(소) + 꽃 껍데기 + 특미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다.

성인 남성 2명 기준으로 이 정도면 적당히 배가 불렀던 것 같다.

 

 

정통집 건대점의 기본 반찬이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귀요미 사이즈의 버너? 는 꽃 껍데기를 굽기 위한 도구이다.

 

정통집을 추천받았을 때,

꽃껍데기를 꼭 먹으라는 지인의 말에 시키지 않을 수가 없었다. 😝

 

 

그리고 드디어 나온 돼지김치구이! 🐷

 

어렸을 때, 집에서 가끔 어머니가 해줬던 메뉴인데 

정확한 메뉴 이름을 몰라서(?) 항상 제육볶음으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게 돼지김치구이였구나... 무튼 오랜만에 먹는 것이라 무척 기대가 됐다.

 

그리고 사실 돼지김치구이보다 더 기대됐던 꽃껍데기 🌸

 

이것이야 말로 정말 '겉. 바. 속. 촉'의 대명사가 아닐까?

처음 딱 씹었을 때는 되게 바삭한데, 씹을수록 부드럽고 쫀득하고 촉촉한 그 맛 🤩

 

사진으로만 봐도 보이는 윤기와 바삭함이 짐작하게 해 준다.

 

 

정통집의 메인 메뉴인 돼지김치구이를 먹어본 소감을 말하자면

나는 정말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1) 맵찔이로서 딱히 매운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2) 달달한 맛이 느껴졌고 약간 소맥이 당기는 그런 맛이었다. 

(대충 맛있었다는 말 😓)

 

그리고 3) 고기도 엄청 퍽퍽하지 않고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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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대 자체를 자주 가진 않지만,

그래도 건대에서 마땅히 먹을 게 없다면 한 번쯤은 다시 가볼 것 같은? 식당이었다.

 

그리고 매장에서 다 먹고 나왔을 때에는 기다리던 손님들이 있었으니,

웨이팅을 염두해둬야 한다는 점! 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그럼 오랜만에 남겨보는 맛집 포스팅, 정통집 건대점 후기는 여기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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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먹고 가는 길에 달이 예뻐서 찍은 사진